경험치 자료/냉난방과 단열 9

상수도 동파 방지: 냉수 또는 미온수 위치로 틀어놓는다.(상식) 보일러 가동비용은 거의 없다(직접해설)

계기 동파위험시기(=최저기온 영하 5도 5일 이상) 또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때쯤이면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 물을 틀어놓으라고 한다. (내가 사는 집은 영하 11~13도에서도 물 안틀어도 냉온수 동파 없었지만 혹시모르니깐 틀려고 함.) 일단 미온수로 물 약하게 틀어놓았다. 그런데 찬물만 계속 나와서 보일러가 안 돌아도 동파가 안 되는지 의심스러웠다. 그리고 당근마켓 동네생활이었나? 어디선가 누가 보일러 계속 돌아가면 보일러비용 엄청 나오지 않냐는 질문에 답을 내지 못했다. 그래서 미온수에서 냉수로 바꿔 틀었다가 일단 끄고 생각좀 해봤다. 이걸 정리해두면 다음에 누군가한텐 궁금증이 해소될듯? 내가 실험했을때 어지간히 온수만 끌어다쓰지 않는이상 물 30초-200ml씩 나오게 해가지고는 보..

[인용글] 보일러 사용량 계산

우리집은 가스계량기 가는길을 집주인이 접근 못하게 잠가 놓아서 못들어가서, 다른사람이 측정해본 것을 인용하였다. '지은지 20년된 24평형 아파트'에서 '온돌60도'로 '20분 난방 후 1시간 대기'를 3회 반복하였더니 약 1 m^3 (=세제곱미터=입방미터, 가스료로 당시 입방미터당 약 1천원)를 사용하였다. 충분히 좋은 자료이다. 다른 사람들은 측정은 안해보고, 그저 온돌모드가 좋다더라 실온모드가 좋다더라 같은 근거없는 헛소리만 늘어놓는 글과 영상을 보다가 홧병나다가 이 영상 보고 혈압이 내려갔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기타 변수들이 어떻게 설정되었는지 같이 알려주었다면 더 좋았으리라 본다. 보일러 온수 공급면적 내용에서 나오진 않았으나, 24평 전체에 보냈다고 가정한다. 아파트의 위치 꼭대기 층이거..

보일러실을 단열을 좋게 해놓아야 동파에 더 안전하고 경제적.

보일러실은 하다못해 베란다 등에 격리구획으로라도 (준)실내에 있는 게 좋다. 실외온도 -4.4도인데 통유리 베란다에 있는 보일러 온도가 +6도이다. 실제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가더라도 동파 위험이 적다. 외부보일러는 이쯤되면 무조건 틀어놔야 한다. 장기 외출시에도 외출모드 정도로도 버틸 수 있지 싶다.

전기료를 아끼기 위해, 개별 차단 멀티탭이나 스마트 플러그 등의 제품을 사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계산한다.

제품 구매에 들인 돈과 대기전력을 사용하지 않아 아낀 돈이 같을 때, 아낀 전력량(kWh)을 계산한다. 가정: 기준점에 고정 제품 구매 가격 (원): 전원 있는 멀티탭 5000, 전원 자동차단 스마트 플러그 15000 멀티탭 1개로 절약하는 제품의 개수 (EA): 3 평균 대기전력 (W / EA): 가전제품 1개당 1.43 ( 참고로 내가 "한솔 창문형 에어컨"+"egloo ESP-01 스마트플러그"로 대충 측정한 대기전력은 0.78Wh ) 하루에 절약하는 시간 (hr / day): 12 ( 출근~회사~퇴근 시간대를 제외 ) 한 달의 일수(day / mon): 30 단위환산 W -> kWh (kWh / Wh) = 1 / 1000 전력량 2구간 단위요금 (원 / kWh): 214.6 ( 월간 사용량 (kW..

정속형 에어컨을 24시간 하루종일 켜 두는 것이, 껐다 켰다 하는 방식보다, 전기를 덜 사용하는지 관찰 중

계기 https://blog.naver.com/twophase/221057790477 인버터 에어컨은 계속 켜두는게 낫다? - 측정 결과 I 요즈음 다들 습기와 더위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에어컨의 실제 소비전력 측정 결과를 올... blog.naver.com 위처럼 인버터 에어컨(LG 스탠드형 16평급)은 12시간 이내로 껐다가 켜는 것보다는 계속 켜 두는 것이 이득이라는 관찰 결과를 보았다. 그런데 정속형은 실시간 또는 실시간에 가깝게 측정해둔 사람이 없었고, 저 작성자 분도 장담을 못했다. 그렇다면 정속형도 계속 켜 두는 것이 이득일지 몇 년 동안 궁금하였다. 기존 후기들을 찾아봤지만 아무도 초/분/시간 단위로 1주일 이상은 측정을 안 해놨다. 올해 IoT 제품을 사서 쓰다가 그게..

실온vs온돌 온도환산표 : 린나이 보일러(해당 모델)

보통 가정집 난방할 때, 보일러에 실온이랑 온돌 두가지 모드가 있다. 보일러 풀세트에 달린 온도측정기를 어떤 것을 쓰는지의 차이라서 사실상 온도는 하나라고 보면 된다. 실온은 방안의 보일러 온도조절기에 있는 기온계(?)를, 온돌은 보일러기계 내부에 회수난방수 온도를 재는 온도계를 쓴다. (외풍 웃풍이 많으면 실온 보단 온돌로 두고 쓰는게 나을거다.) 아무튼 두 온도 사이에 어떤 변환값이 있을텐데 얼마나 되는지 일일히 찍어봤다. 중간에 없는 값은 온돌모드에서 제공하지 않는 값이고, 색칠은 그냥 내 꼴리는 대로 해놨다. 5도씩 증가하는 온돌 값은 초록색, 1도씩 증가하는 값 중에 5도 단위로 노란색 칠해놨다. 제원 온도조절기 RBMC-43(S) 보일러 R331S-16KF 아래 표는 우리집 가정용 보일러니까 ..

겨울철: 실내온도에 따른 체감

실내온도 (이상~미만) 요약 느낀점 22~ 슬슬 더움 반팔도 가능 21.xx 쾌적 반팔도 가능 20.xx 19.xx 정부 적정온도 난방비 대비 주거효율 최대치 18.xx 17.xx 조금 두껍게 입으면 버틸만함 조금 더 불때서 18도는 넘기는게 좋다. 16.xx 아슬아슬하게 버틸수는 있다. 슬슬 두꺼운 옷 입어야 한다. 15.xx 슬슬 춥다. 얇은 양말은 신어줘야 한다. 14.xx 꽤 춥다 얇은 옷 2겹은 입어야 한다. 여기서부턴 난방텐트 사다 쳐라. 13.xx 이하 본인 미경험 12.xx 11.xx 10.xx 일본 본토인들이나 살 수 있다. 집안에서 감기걸리지 않게 주의 09.xx 이하, 한겨울에 살아남기 주인공 집안에서 얼어죽지 않게 주의 08.xx 07.xx 06.xx 05.xx 04.xx 4면이 외..

겨울에 보일러를 24시간 난방으로 켜놓는 것과, 예약난방 돌리는 것 중에 어떤 것이 경제적일까? 야매로 연구했다.

이 글을 읽어보려는 사람들의 주된 궁금증에 대한 내 생각 주거환경이 너무나 다르므로, 본인이 직접 측정하고 경험하는 방법 이외에는, 어떠한 공식을 만들 수가 없다. 전년도 ㅇㅇ월의 사용요금 보고 대충 그정도 부근으로 나오겠거니 생각하시오. 내 경험으론 이게 신속정확하다. 대부분의 검색 결과에 쓸만한 답을 주고 싶어도, 전지전능한 신만이 그걸 할 수 있다. 닝겐은 안된다. 예상 요금이 얼마일지에 대한 계산은 불가능하다. 애초에 질문 자체가 제대로 성립하지 않는다. 조건이 제각각이므로 답은 '집집마다 다르다.' 뿐이다. 개별난방/지역난방 + 도시가스/기름/기타 + 난방설정을 어떻게 하여 하루에 총 몇 시간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개별 도시가스 난방 방식일 때 가장 쉽게 사용량 계산하는 법은 '하루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