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구매에 들인 돈과 대기전력을 사용하지 않아 아낀 돈이 같을 때, 아낀 전력량(kWh)을 계산한다.
가정: 기준점에 고정
- 제품 구매 가격 (원): 전원 있는 멀티탭 5000, 전원 자동차단 스마트 플러그 15000
- 멀티탭 1개로 절약하는 제품의 개수 (EA): 3
- 평균 대기전력 (W / EA): 가전제품 1개당 1.43
( 참고로 내가 "한솔 창문형 에어컨"+"egloo ESP-01 스마트플러그"로 대충 측정한 대기전력은 0.78Wh ) - 하루에 절약하는 시간 (hr / day): 12
( 출근~회사~퇴근 시간대를 제외 ) - 한 달의 일수(day / mon): 30
- 단위환산 W -> kWh (kWh / Wh) = 1 / 1000
- 전력량 2구간 단위요금 (원 / kWh): 214.6
( 월간 사용량 (kWh / mon):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의 평균치인 332 )
부등식 설정하고, 등호가 성립하는 순간을 계산
가정대로 살았을 때, 한 달에 절약하는
- 전력량 3 * 1.43 * 12 * 30 / 1000 = 1.544 (kWh)
- 전기료 1.544 * 214.6 = 331.428 (원)
새 제품 구매가 경제적으로 이득을 보기 시작하려면, (가격 / 아낀전기료 =) a 개월만큼 시간이 지나야 한다.
5000 / 331.42824 = 15.086 (월) = 15월 3일 = 1년 3월 3일
15000 / 331.42824 = 45.259 (월) = 45월 8일 = 3년 9개월 8일
결론: 경제논리만 따지면 다른 곳에서 절약하는 게 맞다.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멀티탭 껐다켰다를 수동으로 매일같이 실천하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특수제품 써야하고 이는 아낀전기료 계산식의 분모가 수 배는 커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실제로 아끼는 기간이 수 년이 늘어난다.
전기제품 노후화로 그 전에 폐기처분하는 순간 무조건 경제적 손해를 본다.
참고자료
전기요금 = (총사용량에 대한 기본료 1회) + Σ구간별 사용량*(원/kWh)
평균 대기전력 1.43W 라는 내용: 황현정, 전영석.(2013).가정용 전자기기의 대기전력 측정에 따른 에너지 절약 방안.에너지기후변화교육,3(2),127-132.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9014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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