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키보드만 쓰다가, 인체공학 키보드라는 걸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글이다.
당신이 수근관 증후군(터널 증후군)에 걸려서 알아봐야 한다면, 중고든 새거든 빨리 하나 사서 써보고 다른제품 넘어가는게 현명하다.
나는 거부감 없이 인체공학 키보드(ergonomic keyboard)에 적응했지만, 당신이 적응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비싼 돈 들여서 새것 사지말고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면 매몰비용을 가장 줄인다.
인체공학 키보드나, 독특한 배열로 만든 키보드는 기본 10만 비싸면 40만까지도 간다. 빠르게 매물로 내놔봤자 잘 안팔리고, 구매자를 빨리 찾으려면 할인을 크게 해야하니 손해를 많이본다. 못해도 10만원 손해보고 팔아야 한다.
키보드 2개로 V 배열을 만들고 왼손, 오른손을 각각 두고 쓴다.
- 최저가로 맞추면 최대 3만원 이내에서 맞출 수 있다. 발품을 잘 팔면 그 이하로도 된다.
- 집에 여분의 키보드나, 한손 키보드(왼손용)가 있다면 그걸 쓴다.
- 집에 키보드 여분이 없다면, 중고로 싸구려 키보드 5천원 이하로 하나 사서 배치한다.
- 관련 후기: https://okky.kr/article/571090?note=1673663
인체공학을 넘어선, 특이한 배열을 써보고 싶다면
수도권 산다면, 만칠천원 정도를 내고 키보드 4박5일 대여를 해봐라.링크는 제일 아래에 있다.일반적인 6열(=F1 열, 숫자 열, q a z 총3열, 스페이스 열)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 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 키보드 마니아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인맥을 쌓아, 근처 회원의 제품을 빌려 써본다.
- 내 생각일 뿐이고, 그분들이 실제로 이렇게 해줄지는 모르겠다.
- 중고키보드로 입문한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keyboard/17305249
스페시픽은 결국 문 닫은거 같습니다. : 클리앙
404가 나오는군요. 덧. 4월 20일에 폐업했군요
www.cli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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