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치 자료/직접 관찰

쌀 사서 밥해먹기랑 즉석밥(햇반 등) 사먹기랑, 가성비를 계산해 비교

세상을헐렁한옷처럼걸치자 2021. 5. 18. 13:38

전제와 설정

1. 즉석밥 가격은 (2021년) 1개에 200g, 800원으로 설정. 이정도면 나쁘지 않게 산 가격같다.

  • 사용된 쌀은 즉석밥 무게의 절반이 들어갔다 보아 쌀 100g 으로 가정하면, 쌀로 환산된 가격은
  • 1/10kg, 800원  <->  1kg, 8천원

2. 쌀은 kg 단위로 하여 싸게 파는 제품으로 설정.

  • 01kg, 5천원
  • 02kg, 8천원
  • 10kg, 3만원
  • 20kg, 5만원

 

쌀 1g당 가격 (단위: 원/g = 천원/kg)

즉석밥: 8

쌀: 

  • 01kg 5
  • 02kg 4
  • 10kg 3
  • 20kg 2.5

 

대충 요약

  • 즉석밥이 쌀 사서 밥지어먹는것보다 1.6~3.2배 비싸다.
  • 밥 해먹고 솥을 씻는데 들어간 수도/가스/전기 요금과, 세제와 주방도구 등의 비품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실

  • 귀찮음+시간절약 항목을 가격에 반영한다면 즉석밥이 나을 때가 많다.
    특히 매일같이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아니라, 이틀 사흘 나흘에 한번씩 저녁이나 집에서 먹는 요즘 사람들한테는 쌀보다 즉석밥이 낫다.
    주말에는 집에서 밥먹는 사람은 주말에만 밥솥 쓰고, 평일에는 즉석밥 먹는 식으로 살아도 되고.
  • 맛 품평도 해봤으나 즉석밥에서 특유의 냄새가 조금 나는것 빼고는 전기압력밥솥이랑 맛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밥 200그램이 적으면 300그램 대용량 먹으면 해결되고.
  • 밥솥을 썼을때 취사에 1100W, 보온에 110W라고 가정하면 확실히 보온에 전기를 많이 먹으니까 즉석밥과 동일한 조건을 만들기 어렵다. 24시간 보온돌리면 대략 하루에 2.5kWh (500원 전후)를 먹는다.
    가능하면 보온 꺼놓고 필요할 때만 꺼내서 렌지로 데워먹으라는 방법은 경제적이다. 

취사와 보온에 들어가는 전기료 측정 & 계산

제원: 쿠쿠 CRP-D1015FI  (정격소비전력 취사 1100W 5A, 보온 135W, 0.6A)

아직까지 측정이 1회분밖에 없다.

 

백미 취사: 약 30분 소요.

  • 3인분 230Wh
  • 4인분 255Wh

 

보온: 40분 보온. 100Wh (1시간 환산시 150Wh, 24시간 틀어놓으면 3.6kWh로 예상)

 

전기료가 대략 kWh당 120 / 210 / 300 원(구간별, 200/400/~)이므로 하루종일 보온 켜놔바야 432~756~1080 원이다. 하루에 햇반 한개 가격 정도 나오겠네. 커피 한잔만 하루에 안사먹어도 된다. 이거 아껴서 무슨 부자 되겠다고.

 

스마트플러그 측정 스샷들 접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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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 1차 측정. 3인분

 

3인분 백미취사 하는동안 사용 전기(Wh) 피크값은 실측값은 1100W대로 나왔다.

 

 보온 측정

 

보온은 대략 100~120W로 나왔다. 왼쪽 40분 보온직후 취소버튼 눌렀음. 오른쪽 시간 한참 지나서 찍힌 결과

 

취사 2차 측정. 4인분

 

전자레인지로 밥 데우는 들어가는 전기료 계산 (미측정)

밥솥 하루종일 보온 켜놓는것보단, 냉장고에 넣어놓고? 그때그때 데우는게 진짜로 나은지 궁금해서 측정 시도. 

 

제원: 삼성전자 RE-MC20T 전자레인지  (정격소비전력 1100W 5A)

조리시작 +30초를 4번 눌러 2분. 40Wh (밥 약 200g 정도를 그릇에 넣고 돌렸다.)

 

위의 15분간 보온하는 전력량과 대략 맞먹는다. 실제로 보온은 수시간 하니까, 렌지 쪽이 훨씬 전기를 덜 소비하는 것은 적절한 해석이다.

 

사진 접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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