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1호지간 경례: 육군은 경례 단어 2글자 중 앞글자가 나오기 전 또는 나올때 손을 올린다.
- 2호지간 경례: 비육군(해군,공군,해병대)은 뒷글자가 나올때 손을 올린다.
- 3호지간 경례: {공군 갤러리 글}: 1,2호도 나온다.
정식명칭이 따로 있는건 처음 알았다.
물론 부대 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경향성 정도로만 알면 된다. 비육군 편제라도 국직이면 육군스럽게 경례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육군 부대 중에서도 비육군 식으로 각지게 경례하는 사례도 있다.
이 글을 쓴 계기는, 예비군 갔는데 교관(육군 예비역 중령)이 예비군대표(해병 예비역 중위) 보고 경례하는 타이밍 고치라고 (의미없는 개지랄) 해서, 결국 육군식으로 바꾸게 해서 경례시키던 거 보고(경례만 다섯번 넘게 했다.) 어이없던 기억 때문이다. 초급간부의 주적은 고위간부
경례의 손동작을 명시한 규정은 아래와 같다.
별도의 타이밍 규정은 없다.
3. 거수 경례
• 요 령
(6) 구호는 손을 올리며 구호를 힘차게 붙인다.
출처: 제식 및 도수체조.hwp ; 상명대학교 (링크)
정확히 군 관련 규정은 아닌데, 복무중에 배웠던 원칙과 동일하므로 그냥 가져온다.
ㄴ. 육군식(충성) 과 비육군식(필승) 경례시 손동작 타이밍
구호는 정말 다양하지만 편의상 대표구호(육군은 충성, 해공군은 필승)로 쓰겠다.
1. 육군식
육군 부사관학교 교육과정 영상. 앞글자(충)를 외치기 전에 경례를 한다.
거의 동시에 할때도 가끔 있는듯.
특전사 출신인 TV러셀도 경례를 육군식으로 한다.
www.youtube.com/watch?v=AWBHGD5LwLc
2. 비육군식
해군 신병훈련소 영상. 앞글자(필) 때는 경례 안하고, 뒷글자(승)에 경례를 한다.
해군 신병훈련은 주마다 구호를 바꾸는데, 여기서는 단결 로 쓰는 주다.
공군 신병훈련소 영상. 역시 앞글자(필) 때는 경례 안하고, 뒷글자(승)에 경례를 한다.
youtu.be/w5mX-k_Q4zs?list=PLMVkaEHUCNiflZ9BqhHz0G1BQtM0lmtJ9&t=179
해병대 교육훈련단 영상. 역시 앞글자(필) 때는 경례 안하고, 뒷글자(승)에 경례를 한다.
한눈에 모아보기: 강철부대 2화
3분 안에 차이점을 확확 볼수 있다.
www.youtube.com/watch?v=wP5p7-IH2lE
3. 혼합식
구호와 손타이밍의 군종(육군/비육군)이 일치하지 않는다.
이렇게 하는 사례는 일부다. 아무래도 기본훈련과정에서 육군식/비육군식 으로 배워서 오니깐 주류는 아니다.
3-1. 육군계 경례구호 + 비육군식 타이밍
구호가 충성인데, 충에 안올라오고 성에 손이 올라온다.
국군방송 라디오PD 이미엽 (물광누나)
www.youtube.com/watch?v=Oxun_Y8BIp0
유튜버 오킹.
육군 예비역 병장에 국직부대 출신도 아닌데, 경례가 혼합식이라서 신기했다.
사람이 1년반 동안 몸에 배인게 있어서 저 각은 평소에 쓰던 각일 가능성이 거의 100% 인데.
www.youtube.com/watch?v=t8hVmD7SHVAyoutu.be/t8hVmD7SHVA?t=440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1시간짜리 경례모음의 대부분이 뒷글자(성)에 올라오는 경례각이다.
210401에 해군2함대 방문해서 한 경례에서는 필승을 외치는데, 타이밍이 정확하게 비육군식임을 알 수 있다.
3-2. 비육군계 경례구호 + 육군식 타이밍
구호가 필승인데, 승에 안올라오고 필에 손이 올라온다.
비육군계가 많은 국직부대나, 비육군계 부대에서 경례 대충 빠르게 할 때 많이 나타난다.
의외로 빠른경례할때 워낙 승 타이밍에 익숙하다보니 사실상 배속을 넣는 수준이 되어, 승에 맞춰서 경례각이 찝히는건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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