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 계획 중/작성중(공개)

키보드 영문 레이아웃을 쿼티 자판에서 살짝 수정해서 쓰면, 손가락 피로도를 확 줄일 수 있다.

세상을헐렁한옷처럼걸치자 2022. 12. 30. 21:50

전세계적으로 익숙한 쿼티 자판(QWERTY)은 실제 고빈도 글자들이 손가락과 먼 곳에 있어 피로도를 높인다.

이를 해결하려고 드보락, 콜맥 등 각종 자판이 나왔으나 쿼티의 경로의존성 앞에 모두 무너졌다.

특히 자판이 너무 다르면 외우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컸다.

 

나는 유심히 보다가 자판 일부만 줄 단위로 바꾸어주면 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다음 레이아웃을 제안한다.

쿼티 자판에서 윗줄과 가운뎃줄을 서로 바꾸어 주는 것이다.

자판 위치 기존 새로운 배열
윗줄 QWERT YUIOP QWDFG HJKL:
가운뎃줄 ASDFG HJKL: ASERT YUIOP

H랑 Y는 안바꾸는게 효율적인데, 나는 저렇게 써보려니까 자꾸 까먹어서 편의성 문제로 조금 더 비효율적인 레이아웃이 나았다.

 

이 레이아웃을 쓸만한 적절한 오토핫키 스크립트 등이 있으면 좋겠다. 만들어 보는데 자꾸 실패해서...

 

이렇게 윗줄과 가운뎃줄만 바꾸어줘도 능률이 많이 오른다.

 

영문 위키백과의 빈도, 내가 제안한 바대로 변경할 때의 피로도 저감 예측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