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리퍼매장을 구경해 봤고 나름 분석해봤다.
- 할인률은 30~50% (정가의 0.7~0.5배)
- 필요한 물건을 구하기는 쉽지 않았고, 리퍼매장에서 파는 간단한 식음료를 사먹기에 가장 괜찮았다.
- 매장 규모가 아무리 커도 대형매장만큼 구색있게 갖추기는 힘들다.
- 대형매장에 납품받는 상품의 하자품/반품을 갖다두다보니, 오히려 개개인의 맞춤 수요에는 대응하기 힘들다.
- 대형매장의 물건 가짓수를 그대로 두고 매장 규모를 1/20 이하로 줄인 곳에 간 느낌이다.
- 틈새를 잘 뚫었다 싶으면서도, 의외로 좀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1만 이하의 싼 물건들은 다이소와 경쟁해야 하는데, 가격 경쟁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5천원 이하의 제품은 품질과 상표보다는 가격을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 1만~5만의 중간가격대 물건들은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과 경쟁해야 한다.
- 리퍼매장은 새것 또는 그에 준하는 새것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가격은 중고시장과 비슷하고 종류 면에서는 중고시장을 따라가기 힘들다.
- 10만 이상의 고가격대 물건들은 일반 시장과 경쟁해야 한다.
- 가격이 높기 때문에 리퍼에서 오는 알게모를 하자를 감수하느니, 그냥 그보다 하급 모델의 세 제품을 사는 쪽으로 돌아설 수도 있다.
- 이 부분은 사장이 얼마나 하자설명을 정직하게 자세히 해주느냐에 따라 달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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