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포장 갈비탕

원할머니 갈비탕 600g 후기 : 대충 한팩에 4천원

세상을헐렁한옷처럼걸치자 2021. 12. 18. 11:28

작성 20.02.12 // 오늘 먹음

 



귀찮아서 해동안하고 바로 가스불에서 끓이는데, 이럴땐 물 100미리 넣고 끓이는 걸 권장.

미리넣은 물이 얼음 녹이는데도 좋고, 국물없어서 타는것도 막아준다.

 

예전에 자주먹은 국물의한수 갈비탕과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확실히 동시에 먹지않는 이상 기억왜곡이 일어나서 엄격한 비교는 불가능하다. 대충 느낌만 적는다.

 

고기와 뼈 무게: 측정과정에서 오차가 있어서 다시 쟀다. 무게는 g이며 소수점 두자리까지.

수분 날아가면서 0.01~0.20 g 정도의 오차가 생기는데 무시한다.

 고기+뼈  108.35
 뼈  052.01
 고기  056.34

 

느낀 특징들.

고기 : 국물의한수에 비해 비슷하거나 살짝 더 질기다. 대충 비슷.

뼈 : 국물의한수는 꼭 요상하게 생긴뼈가 있어서 고기에 남는 살점이 있는데, 이 제품 1회차 에서는 그런 뼈가 없었다. LA갈비 뼈 두툼한 형태다.

국물 : 국물의한수랑 큰 차이 못느끼겠다. 갈비탕을 무슨 날고기는 재주로 조미료 없이 맛을 내나? 한팩에 4천원짜리 사면서, 만원짜리 품질을 바라는 쉨들 있더라.

 

근데 내가 느낄땐, 최근에 본가에서 먹은 홍석천 갈비탕 7~8천원 짜리가 제일 품질은 괜찮았다.

그리고 그보다 몇천원 더 얹어서 혜성옥 이란 갈비탕 체인점에서 파는 왕갈비탕 사먹을듯.

 

그리고 가격 따져보면 결국엔 가격 : 품질 비가 비슷하지 싶다.

3~4 : 국물의한수 = 3.5~4 : 원할머니 = 7~8 : 홍석천 = 1.2~1.3 : 혜성옥

 

 

결론 : 불평불만하지말고 먹든가, 통째로 내다버리고 직접 끓여먹든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