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돈 스파이크가 맛있는녀석들에 나와서, 쌈편하게 싸먹는 방법을 보여줬다.
입벌리고 젓가락으로 고기 집어오면서 다른손으로 쌈잎을 입에 갖다대어 쏙 밀어넣는 것이다.
"돈 스파이크 쌈 gif" 구글링.
그래서 저 방법이 실제로 편한지 직접 해봤다.
0. 공통점 : 고기와 반찬 집느라 젓가락 들었다가, 쌈싸느라 젓가락 내려놓았다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절인 잎(깻잎절임, 명이나물 등)은 안해야 한다. 간장국물 뚝뚝 떨어지는 걸 입에 대고 있으면 옷에도 묻기좋고, 보기에도 병신같다.
1. 깻잎 : 매우편함
쏘옥 밀어넣으면 그대로 끝이다. 돈 스파이크가 깻잎으로 보여준 데는 이유가 있다.
2. 상추 : 좀 애매함
상추가 이렇게 먹을때 생각보다 억세다. 힘을 좀 잘 줘서 밀어넣어야 하는데, 안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깻잎먹을때처럼 편하다는 느낌은 안들었다. 상추정도 딱딱함(?)이면 그냥 쌈싸먹는게 나을것 같다.
3. 쑥갓 : 불편
딱봐도 따로따로 먹는게 나아보여서, 해보지도 않고 따로먹었다.
4. 배추잎 : 불편
딱봐도 따로따로 먹는게 나아보여서, 해보지도 않고 따로먹었다.
5. 적상추 : 애매하게 불편
어은동 쌈의대가 가서 이렇게 먹어봤다. 심지가 상추보다 더 억센지 먹기 불편했다. 상추류는 정석대로 싸먹는 게 나은 듯 싶다.
6. 나머지는 다음에 쌈잎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많이 나오는 고깃집(백종원 우삼겹식당 본가 등)에 갔을때 더 실험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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