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경험자 후기가 없길래 기록.
전기면도기 뒤편 바리깡모드를 써서 적당히 밀어봤는데, 안 걸리고(안뽑히니 안아픔) 잘 밀렸다.
그러나 범위가 넓으니 머리 밀 때 쓰는 바리깡 괜찮은거 사서 미는것도 괜찮다.
썼던 중고는 애완동물 털 밀 때 썼다던 사람도 있고 신뢰성을 보장할 수 없어 찝찝하니까, 그냥 새거나 S급 미개봉품만 사서 쓰는게 좋겠다.
실험용으로 2만원짜리 싼 세트사서 쓰는데, 살 당시에 있던 후기 중에 머리밀다 피나는 거 인증한 사진 봤다.
나는 첫번째에는 별문제 없었고, 서너번째쯤에 밀때 바리깡 날에 주름이 끼었는지 살짝 피났다. 털이 가장 많은 불두덩이 쪽은 상대적으로 평평해서 그런지 한번도 피난적 없었다.
아무튼 핵심은 주름진 부위는 다른손으로 잘 펴서 밀고, 바리깡은 안전한 방향으로만 써야 하며, 항상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루리웹의 설명댓글 보니까 정방향으로 밀면 안다치고 역날로 세워서 밀면 다치기 쉽다카네.
다른 도구
다이소나 올리브영에서 파는 다리털 제모기(9mm, 15mm)
시도해 봤는데 불두덩이는 그나마 되는거 같은데 굴곡면은 답이 없다. 사실상 안된다. 가위로 자르는게 빠를정도.
눈썹칼
있는데 시도 안 해봤다.
다른 부위
겨드랑이털
어느정도 되는데, 여긴 왁싱이 빠르고 좋아보인다.
나는 반팔 입었을때 삐져나오는게 싫은 정도에다, 너무 짧으면 피부 찌른다 생각해서 적당히 남기는 수준으로 해봤다. 3mm 길이조절기 부착하고 미니까 원하는 결과가 나왔다.
털이 제대로 안 잘리는 것들 몇가닥 나오니까, 그런 건 아에 털을 잡고 바리깡으로 미는게 속편하다.
항문
혼자하기 빡센데 손거울 세워놓고 어찌저찌 감으로 밀면 됨. 이틀 정도 따끔거릴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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